인천 산업 역사 20편 - 다음 공장은 무엇을 만드는가, 인천 반도체·바이오·물류의 2035년(2026)
안녕하세요, 인천에서 토지·공장·창고를 전문으로 다루는 황금공인중개사 대표 전기봉입니다.「인천은 어떻게 대한민국 산업의 심장이 되었는가 — 개항장에서 AI산업까지, 인천 산업 150년의 기록」 20편입니다.1편에서 제물포가 열렸고, 경인선이 놓였으며, 조병창이 섰고, 공장들이 들어섰고, 갯벌이 메워졌습니다. 12편에서 산단의 전성기를 기록하였고, 16편에서 공장들이 떠나기 시작하는 것을 보았으며, 19편에서 기계가 기계를 읽기 시작한 자리를 걸었습니다. 오늘 20편은 그 모든 자리 위에서 — 다음을 묻는 마지막 장입니다. 반도체·바이오·RE100·물류혁신 — 2035년 인천 산업의 다음 좌표는 이미 지금 인천이 삽을 꽂고 있는 자리에 있다. 150년이 끝난 자리에서, 같은 질문이 나온다 1편에..
2026. 6. 25.
인천 산업 역사 18편 - 떠난 공장보다 남은 공장이 더 강해졌다, 인천 제조업의 역설(2026)
안녕하세요, 인천에서 토지·공장·창고를 전문으로 다루는 황금공인중개사 대표 전기봉입니다.「인천은 어떻게 대한민국 산업의 심장이 되었는가 — 개항장에서 AI산업까지, 인천 산업 150년의 기록」 18편입니다.1편에서 제물포가 열렸고, 2편에서 경인선이 놓였으며, 3·4편에서 공장들이 들어섰습니다. 5편에서 조병창이 세워졌고, 6·7편에서 철조망 안팎의 경제가 살아났으며, 8·9편에서 자동차가 도시를 삼켰습니다. 10·11편에서 염전과 갯벌이 산업단지가 되었고, 12~14편에서 주안·부평·남동산단이 전성기를 누렸으며, 15편에서 검단이 새 제조업의 땅이 되었습니다. 16편에서 공장들이 떠나기 시작하였고, 17편에서 빈 공장이 무엇을 말하는지 들었습니다. 18편은 그 빈자리 너머에서 — 남은 것들이 무엇을 ..
2026. 6. 24.
대한민국 산업단지 역사 : 1962년 경제개발 5개년 계획과 최초 산단의 탄생
1962년 1월 5일의 책자 한 권1962년, 가난이 설계했던 기적의 설계도는 과연 어떻게 대한민국 경제 성장의 중심이 되었을까요? 구로공단, 울산, 구미, 남동산단, 주안산단 등이 어떻게 만들어졌고, 앞으로 어떻게 변해가는지를 알아가는 과정, 그것이 바로 이 시리즈의 핵심 질문입니다. 그 질문을 풀려면 먼저 1962년 1월 5일로 돌아가야 합니다. 그날 정부는 국가의 운명을 바꿀 책자 한 권을 세상에 내놓았습니다. 제목은 단출했습니다. 바로 『제1차 경제개발 5개년 계획』이었습니다. 두께는 묵직했습니다. 그 안에는 목표 성장률 7.1%, 수출 1억 19백만 달러, 그리고 기간산업 40여 개 육성 계획이 빼곡히 들어있었습니다. 당시 국내외 전문가 대부분은 혀를 찼습니다. '지나치게 의욕적'이라고, '달..
2026. 6.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