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고투자2 창고 임대료, 좋은 동선만으로 결정되지 않는 이유 완연한 가을 기운이 들녘과 도심 곳곳을 채워가는 9월 13일, 약간의 게으름과 느긋함이 느껴지는 휴일입니다. 계절이 바뀌면 시장의 모습도 조금씩 달라집니다. 제가 공장과 창고, 토지를 현장에서 직접 발로 뛰며 보고 느낀 변화와 생각을 오늘도 전해드리려고 하니 대표님들의 소중한 자산을 판단하고 앞으로의 방향을 정하는 데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오늘은 지난 편에서 살펴본 창고의 동선에서 한 걸음 더 들어가 보겠습니다. 도크의 방향은 좋은지, 대형 차량이 들어와 회차할 수 있는지, 상·하차 공간은 충분한지. 창고를 운영하는 입장에서는 모두 중요한 조건입니다. 그런데 현장에서 창고를 꾸준히 살펴보면 한 가지가 더 보입니다. 운영하기 좋은 창고라고 해서 반드시 높은 임대료를 받는 것은 아닙니다. 좋.. 2026. 9. 12. 창고는 공장이 아니다 안녕하세요. 황금공인중개사 대표 전기봉입니다. 공장·창고·산업용 토지를 중개하다 보면 같은 산업용 부동산이라도 물건을 보는 기준이 조금씩 달라진다는 것을 느낍니다. 공장을 지을 땅은 도로에서 시작해 사업성으로 끝났습니다. 열아홉 편을 그렇게 걸었습니다. 전기가 들어오는지, 업종이 허용되는지, 인허가가 가능한지, 민원은 없는지. 그리고 끝내 숫자가 맞는지까지 확인했습니다. 그런데 창고 앞에 서면 걸음이 달라집니다. 공장은 안에서 무언가를 만듭니다. 창고는 물건을 넣어두고, 꺼내고, 옮깁니다. 겉으로 보면 비슷한 건물처럼 보여도 땅을 보는 기준은 달라집니다. 공장은 바닥을 많이 씁니다. 기계를 놓고, 사람이 움직이고, 원재료와 제품이 오갑니다. 창고는 조금 다릅니다. 같은 바닥이라도 위로 얼마나 효율적으로 .. 2026. 9. 1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