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장접도기준1 맹지라고 다 같은 맹지가 아닙니다 — 토지 접도조건 확인법 처서라는 절기를 하루 앞둔 날, 가을비가 묵은 더위를 씻어내며 새로운 계절의 시작을 알립니다. 아직 여름의 여운은 짙게 남아있지만, 자연은 이미 차분하게 다음 계절을 맞이할 준비를 마쳤습니다. 「땅을 보는 눈」도 같은 채비를 하고 있습니다 — 지난 편에서 계약의 여섯 관문을 통과하는 법을 다뤘다면, 오늘은 그보다 한 걸음 앞선 자리로 돌아갑니다. 애초에 계약할 수 있는 땅인지를 가르는 가장 근본적인 질문, 길입니다. 다만 이 질문을 "이 땅에 길이 있는가"로 좁혀서는 안 됩니다. 진짜 물어야 할 질문은 "이 땅에 건축법상 사용할 수 있는 길이 있는가"입니다. 1. 맹지, 세 개의 다른 길 지적도 위에서 반듯해 보이는 땅도, 실제로 걸어 들어갈 길이 없다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맹지(盲地,.. 2026. 8. 22. 이전 1 다음